여름이 물러나고 가을여행으로
강원도 양양의 미천골휴양림으로 9월 백패킹 정모를 떠난다.
토요일 아침. 동서울터미널로 가는길.
새벽부터 가을비가 내렸다.
터미널에서 합류.
우측 작은 노랑배낭이 유난히 앙증맞아 보인다.
고속도로에는 비가 더욱 세차게 내렸으나,,
휴양림까지는 군내버스로 약 40분 소요된다.
출발 전날 학교에서 무릎을 다친 딸을 동행 못하신 유유님.
그리고 딸 예은이와 함께한 샵맨님.
3시간반 여 이상을 달려 도착한 양양시외버스 터미널.
하늘은 맑았고, 인근 맛집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하기로 한다.
첫 합류한 칸스님.
미천골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
허리벨트 조정하는 호영이, 이번 여행에서
같은 또래의 길벗을 기대했을것이다. ㅎ
버스에서 내리면
휴양림 매표소까지는 약 1.1Km 거리다
도보중에 옥수수밭에 걸음을 멈춰선 예은이 일행.
도착한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끊고
제1야영장까지 다시 호젓한 길을 걷는다,
야영지까지는 약 4Km 거리의 가벼운 백패킹
아빠와 나누는 예은이의 웃음소리 대화와
다정히 걸어주는 자상한 아빠의 모습
제1 야영지에 도착
유유님 건너 마주편 제법 좋은 자리에 위치한 칸스님.
첫 장만한 둥지의 테스트겸,, 첫 백패킹 여행이란다.
맨윗동네, 등이 보이는 둥지는 샵맨 부녀팀
이번 여행에서
유유님이 푸짐한 회음식들을 깜짝 배달해오셨다.
작년 소똥령고개 야영지에서도 그랬듯이
회사 사업장이 강원도 인근에 있는 관계로,,
(횟집 또는 수산업과 전혀무관 ㅎㅎ)
밤 늦게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한가한 오전.
샵맨의 손이 분주해지고,,바라보는 유유님.
그리고 아들과 동행못함이 아쉬었다는 칸스님의 물끄러미한 모습.
산보와 휴식을 마치고,,
점심을 끝으로 각자들 패킹,
걸어가는 도중에
즐거웠던 장소에서의 기억을 뒤돌아보며..
휴양림 매표소 입구에 도착해서
휴식을 취하고 잠시, 기념을 남깁니다.
도보거리가 짧았던 가벼운 백패킹 나들이었습니다.
후덥지근했던 여름을 보내고,,
추석을 앞둔 9월 심산유곡에서
맑은 가을공기와
함께한
모두에게~
즐거웠고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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